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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직업 중 하나이다.

어린친구들이 꿈꾸는 너튜브 BJ 도 디지털노마드 품 안에 들어 있고,

나이지긋한 작가를 꿈꾸는 누군가도 디지털노마드 품 안에 있다.

비가 오면 카페테라스에 앉아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며,

친구들과 서울 근교에 거닐며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어딘가로 업로드하면 계좌로 돈이 들어 온다.

이런 꿈과 같은 일이 실제로 가능할까?

필자의 경우도 이런 분들은 몇 알고 있고, 나 역시 그런 상태에 근접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 말은 아직은 완벽히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래도 어떻게 반쯤 디지털노마드가 되었나?

필자의 역사를 궁금할 분은 별로 없을테니 단순히 말하겠다.

어려서부터 컴퓨터를 좋아했다. 1994년경 250만원 컴퓨터를 현금으로 사주신 엄마를 두었다.

다행히 주변 친구들도 다들 컴퓨터가 있었다.

친구들과 한메 타자로 영타 빨리치기 대회도 열고, Mid 음원으로 구동되는 노래방 소프트웨어로 노래도 부르고 했던 추억이 있다.

당시로는 희귀한 MPEG 보드로 패왕별희, 소피마르소의 라붐 같은 영화도 시청하고, 모뎀으로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에 접속했던 추억도 있다.

추억과 기술들이 자라며 하나씩 근육이 붙었고, 이런 기술을 활용하여 살아가고 싶다는 욕망은 어려서부터 있었다.

시간이 흐리며 자연적으로 발아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발아되는 것과는 다르게 인위적인 요소가 많이 필요했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이 인위적인 요소를 충족하지 못해 스스로 꿈을 버리는 것을 많이 목격하였다.

뭐가 필요한지 글을 한 번 적어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일 것이다.

서바이벌 하드웨어 도구

내 책상의 반쯤의 전경이다.

보이는 장비는 듀얼모니터, 고스펙 데스크탑, 무선 키보드 & 마우스, 고성능 마이크, 비디오 캡쳐보드, 서브 노트북, 무선랜으로 규모 있는 큰 장비가 이 정도는 필요하다.

없어도 되냐고? 안 된다.

내가 10년을 일해보니 이건 최소한이다. 이 정도는 있어야 어떤 컨텐츠를 만나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타블렛 패드도 있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연식이 있어 보이지만 현재는 내 손에 가장 익숙하다.

약간의 불만이 있다면 모니터 사이즈를 더 큰 것으로 바꾸고 싶다. 당장은 아니고 나중에...

데스크탑 스펙

CPU : I7 4790k (전력은 많이 소모하지만 속독 좋다.)

Ram : 16GB

SSD : 512GB

HDD : 700GB

VGA : RX 580 8G

모니터 : LG 27인치 + 23인치 듀얼 모니터

이 정도면 글을 쓸 때도 최고로 좋고, 인터넷 서핑 쾌적하고, 고스펙 게임 중옵은 무난하고, 영상 편집도 우수하다.

CPU 를 인텔 10세대 또는 AMD 라이젠9 3세대 정도로 바꾸면 엄청나게 쾌적할 것이다.

 

컴퓨터가 왜 중요할까? 느린 컴퓨터로 일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다.

'시간은 돈이다' 이런 가치를 떠나서 '디지털 노마드'의 본질은 결국 최신 정보의 수집이다.

그것을 가공하여 팔던, 그 자체로 팔던 최신 정보를 수입하는 것은 핵심 역량의 최우선순위에 있다. 간혹 그렇지 않은 아이템을 가진 분들도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템은 벌이가 안 된다.

너무 직설적이지만 가치가 있다고 판단은 되지만 자본에서 멀어지는 아이템일 확률이 너무 높다.

확률이 높은 아이템은 결국 최신 정보이다.

즉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남으려면 최신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를 위해 고스펙 컴퓨터가 하나는 있어야 한다.

내가 가진 스펙도 솔직히 완전 고스펙이라고 불리지는 못한다.

비슷한 스펙을 중고로 사면 60~70만원 정도이고, 좀 더 좋은 스펙을 신품으로 사면 150만원 정도 고려하면 맞다.

 

Zoom H4n

신가로 55만원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7년 정도를 잘 사용하는 모델이다.

잔고장도 한 번 없고, 음질도 엄청 좋다. AA 배터리 2개로 운용도 가능해서 휴대성도 좋은 녀석이다.

요즘 스마트폰 마이크도 나쁘지 않지만 집음 기능이 약하고, 다중 채널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기 어렵다.

또 스튜디오 처럼 깔끔한 소리를 따내기 어려워 은근히 스트레스도 받고, 스튜디오 빌리려니 한 시간에 2~5만원에 이동 시간도 아깝다.

이 모델이 아니라도 Zoom에서 나온 좀 더 저가도 있고, 소니 마이크도 추천한다.

 

엘가토 HD60 S 비디오 캡쳐보드이다.

랩탑 화면을 데탑에, 데탑 화면을 랩탑에, PS4 화면을 데탑에 보내고 싶을 때 사용하는 장비이다.

컴퓨터 자체에서 녹화를 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게임을 하며 녹화를 한다거나 고사양 소프트웨어 구동시 발생하는 CPU 발열 문제, 그래픽카드 발열 문제 등 스펙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산시켜서 해결할 수 있다.

컴퓨터 하나에서는 전문적인 작업을 하고, 다른 컴퓨터에서 영상 신호를 녹화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이다.

그래서 말 그대로 비디오 캡쳐보드.

에버미디어와 엘가토가 대중적으로 유명하고, 가격도 비교적 무난하다.

대략 20만원 예상하면 효율 좋은 모델 구입한다.

 

무선 키보드, 마우스

난 로지텍 좋아한다. 가성비 좋고, 디자인 좋다.

현재 키보드는 k480으로 데탑,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물려있고, 채널 하나 남는 중이다.

애플 무선 마우스 한개는 2010 흰둥이 맥북 전용, 한개는 갤럭시 노트 전용이다.

꼭 로지텍이나 애플 아니라도, 마이크로소프트 등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준비하면 좋다.

무선을 추천한다. 그래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 추천한다.

디지털 노마드 특성상 외부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좋다.

가격은 네이버 검색하면 쉽게 나온다.

서바이벌 소프트웨어 도구

OS는 대표적인 MS 와 APPLE이 있다. 구글도 있지만 대중성은 MS 와 APPLE의 아성을 넘기지 못했다.

어도비 월 라이선스 약 6만원

한글 2014 영구 패키지 windows + mac 15만원

구글 드라이브 100GB 월 3천원

머천트워드 월 1.3만원

스크리브너 3만원

픽셀메이트 2만원

HYPE 7만원

폰트, 그래픽소스, 그외 소프트웨어 약 500만원 이상 이 정도가 내가 가진 소스이다.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이다.

이것들을 다룰 수 있는 나 자신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볼 수 있다.

어떻게 해야 디지털노마드로 살 수 있을까?

생각을 밝혀보자면 역량을 강화해야한다.

위에 정리한 장비 와 장치 들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해결할 수단이다.

목적은 다른 곳에 있지만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첫 번째 스탭은 문제 해결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자본이 충분하다면 외부에 맡기면 된다.

컴퓨터 조립 및 세팅은 전문가에 맡기고, 웹사이트 구축 및 디자인 외부 또는 직원에게 해결하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이라면 기본 세팅 부터 고민할 필요 없이 패스이다.

전체를 기획하기만 하면 된다.

허나 이 글은 자본이 충분하지 않고, 지속적은 활동을 위해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그렇기 위해서 전체를 파악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제 'one step'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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