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을 무료로 읽는 방법!

전자책!

지난번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라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영문으로 되어 있는 전자책 (또는 전자문서) 직접 다운 받아서 '리디움' 이라는 전자책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볼 수 있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은 아쉽게도 영문으로 되어 있는 전자책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요.

(이런 느낌이죠.)

이번에는 일반 시중에 나와있는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전자도서관!

우리가 생각하는 도서관의 모습은 책들이 가지런히 쌓여 있고, 그 옆에서는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하나둘 책상과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 일 것입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오늘날을 살다보면 그런 모습도 이제 '앞으로10년이나 더 지속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유는 디지털로 자료를 보관하는 방법이 점차 진화하고 있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도 더 많이 늘어가기 때문입니다.

저 같이 도서관에서 책 읽던 추억이 있는 사람으로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죠.

전자도서관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 살고있는 지역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을 것 입니다.

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살고 있고, 근처에 도서관은 '한뫼' 도서관 입니다.

네이버 등 포털에서 한뫼도서관을 검색합니다.

고양시는 도서관센터라는 곳을 운영하는데, 흘려 듣기로는 고양시는 약 16개의 도서관이 있고 '고양아람누리도서관' 에서 전체를 관리한다고 합니다.

도서관 센터는 이렇게 생겼는데, 먼저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국내 특성에 맞게 아주 복잡한 절차가 남았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공짜로 책을 보는데 투자한다고 생각해주세요.)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시면, 지역별로 홈페이지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찾는데 약간 어렵지만,

보통은 메인에 '이용안내' 라는 문구와 함께 서비스가 나열되어 있어요. 아니면 '메뉴 카테고리' 등에 있구요.

[전자책] 메뉴를 클릭해요.

이제 '전자책' 을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로 왔어요.

'검색창'에 평소 자신이 읽고 싶던 도서명을 검색해보세요.

저는 요즘 '문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문학 이라고 검색을 해봤어요.

'한뫼' 도서관은 주로 교보문고와 거래를 하는 것 같네요.

마지막에 있는 '살인자의 기억법_김영하 저' 이 작품이 마음에 드네요. 그럼 [대출하기] 를 클릭합니다.

원하는 파일 형식을 물어보네요. 저는 ePub(이펍)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ePub을 선택하겠습니다.

PDF를 좋아하는 분은 PDF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전자책을 읽는 모습은 보여드릴 수가 없겠네요.

화면을 캡쳐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문서복제방지(DRM)의 역활로 출판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측면 같아요.

보고 싶은 신간이 없을 때!

조금 번거롭지만 지역 도서관 사서분께 직접 가셔서 신간 신청을 하시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모든 책을 라이브러리에 포함하기는 사서분들도 쉽지 않겠지만, 주민분들이 원하는 책을 포함하려고 사서분들도 노력하니까요.

아직 이런 방법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기도 하는데, 독자로서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축복이지요.

시간이 지나며 종수도 더욱 많아 질 것으로 생각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