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카피가 운영하는 꿀팁 블로그

본 포스트는 전자책 제작 작업을 위해 특정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님을 밝혀 둡니다
또한 서버 등의 특수한 컴퓨팅 시스템이 아닌 일반적인 컴퓨터 시스템을 이야기하는 것을 밝혀 둡니다

부제 : 전자책 제작에는 어떤 도구가 좋을까?

먼저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야 할 듯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팅 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반되는데,

하드웨어를 열어보면 제조사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지만, 중앙처리장치 (CPU) 와 그래픽 처리 장치 (GPU)로 단순하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CPU 제조사는 인텔 (INTEL)과 AMD 기업이 대부분의 컴퓨팅 시스템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퀄컴 등 저전력 설계의 CPU도 있으니 참고는 해주세요)

GPU 제조사는 NVIDIA와 AMD 기업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 기타 장치에 따른 하드웨어 구성도 파악해두면 전자책 제작 작업을 할 때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유용합니다

이런 하드웨어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구성은 운영 체제 (OS)에 따라 양극화 됩니다

OS는 윈도우 (WINDOWS)와 맥 OS로 결정됩니다 (리눅스 계열의 OS도 있으니 참고는 해주세요)

약 30년 이상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시장의 큰 흐름은 거론한 기업들이 팽팽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신흥 강자는 잠시 출현했다가도 금새 사라지고는 했습니다 (솔직히 신흥 강자가 나타났다고 말하는 것도 우습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구글 OS 정도가 명함은 내밀 정도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이런 환경에서 우리는 잘 풀리지도 멈춰지지도 않는 고민과 질문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맥과 윈도우 무엇을 사용할 것이냐? 고민도 함께 말이죠

 

중학교 2학년에 컴퓨터를 처음 접했습니다

IBM 계열 (당시에는 INTEL CPU에 MS OS 사용하면 IBM 계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아마 IBM에 조립하는 컴퓨터 시스템이 이런 구성이라서 대명사로 지칭했다고 추정합니다) 컴퓨터였습니다

당시 최신 사양에서 한 단계 낮은 486DS2-66 CPU로 펜티엄 CPU가 막 출현하는 단계였습니다

99k 모뎀, 5.25inch, 3.5inch 플로피디스크, 사운드카드, MPEG보드 당시 최신 스펙이었습니다

운영체제는 DOS 6.0으로 시작하여 6.1까지 업그레이드 되었고, 윈도우 3.0에서 3.1까지 업그레이드 하여 사용했습니다

간혹 JDOS라는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일본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인 루터스123, 아래아한글, 훈민정음 같은 오피스 제품도 사용했었고,

하이텔이나 천리안, 나우누리 같은 통신 소프트웨어도 사용했으며,

MPEG 보드 덕에 영화를 보는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컴퓨팅 라이프 즐겼습니다

해당 경험은 제가 컴퓨팅을 이해하는데 꽤 역활을 크게 하고 있으며, 컴퓨터 역사의 산 증인이 되기도 합니다

 

애플이 개발한 MAC 운영 체제는 2009년 즈음 처음 접했습니다

IPHONE 3GS를 통해 IOS를 먼저 경험했고, 보다 완전한 경험을 위해 맥미니라는 제품으로 가볍게 접근했습니다

당시에는 애플이 제공하는 생태계는 새롭고 완벽하며, 엄청난 영감을 주었습니다

MS가 제공하는 생태계보다 호환성과 확장성은 부족했지만,

보안,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 미려한 디자인 등으로 과거에 경험하며 아쉬웠던 경험들을 충분하게 채워주었습니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말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맥 OS로 완벽한 이동은 어려웠습니다

주변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윈도우 운영체제는 꼭 필요했습니다

윈도우에서만 가능한 소프트웨어도 있었고, 지금도 발생하는 파일명과 텍스트 인코딩 문제 등 맥에서 작업하는 작업물이 윈도우 사용자들과 소통할 때 문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윈도우와 맥OS 한쪽으로 결정하지 못하고 두 가지 운영체제 플랫폼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시각으로 보면 그 경험은 보다 다양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또는 응용 프로그램 또는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그것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기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도구를 선별하는 기능도 갖추도록 하였습니다

 

전자책을 제작하는 도구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은데,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이유는 해당 도구마다 필요한 특정한 기능이 있기 때문이며 [ ] 표시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특정 기능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한컴오피스 한글 [텍스트 정리, 한글 맞춤법 검사, HTML 출력]

맥 OS PAGES [텍스트 정리, EPUB HTML 문서 정리, 미려한 표와 도형 도구 출력, 영문 맞춤법 검사, EPUB 출력]

MS오피스 EXCEL [표 정리, HTML Table Code 출력]

맞춤법 검사기 사이트 [한글 맞춤법 검사]

Adobe Photoshop [간단한 레이어 정리, 해상도에 따른 이미지 제작, 편집, 이미지 포맷별 출력]

Adobe iLLustrator [벡터 이미지 파일 편집]

PAGINA EPUB-CHECKER [적합성 검사]

Acrobat DC [PDF View, PDF 편집]

Premiere Pro [Video 파일 제작, Video 파일 출력]

Audition [Audio 파일 편집, Audio 파일 출력]

윙크 [HTML 정리, CSS 표준화, EPUB 저장]

SIGIL [HTML 정리, EPUB 파일및 파일명 정리, 적합성 검사, EPUB 저장]

 

거론하지 않지만 전자책 제작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프레젠테이션이나 가볍게 디지털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사용하는 에뮬레이터들도 있지만 포스트에 주제에 맞춰 전자책 제작에 사용하는 도구 (Tool) 만 명시하였습니다

특정 기능을 간단하게 키워드로 적었으나 세부적으로는 꽤나 방대한 지식을 요구하는 기능들도 있습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전 도구 (Tool)로 지칭해서 명시하고는 하는데,

위에 말씀 드린 도구를 오랫 동안 사용하고, 해당 도구를 대체할 도구를 찾고는 하는 과정에서 결국 우리가 고민하는 본질을 도구가 도와주는 것이지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것이 아님을 발견했습니다

컴퓨터 관련 많은 종사자와 컴퓨터를 잘 모르는 많은 분들과 대화를 통해서 그리고 저 스스로도 간혹

'도구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짙구나' 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이 옳지 않다, 나쁘다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 고민을 계속해야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찾을 수 있다는 것도 발견했기에 계속 성찰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기능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도구는 없다는 것을 직시해야 하며, 우리가 원하는 본질은 완벽한 도구가 아닌

"원하는 목적지가 어디인가?"를 발견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물음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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