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UB은 'IDPF (International Digital Publishing Forum)' 가 만든 규격입니다. IDPF 즉 '국제디지털출판포럼'은 전 세계에서 디지털 출판이 원활하도록 일종의 규격을 제정했는데, 바로 EPUB (이펍) 입니다.
먼저 전 세계의 디지털 출판을 생각해볼까요.
2020년 지금의 한국의 출판물은 대부분 가로형 책으로, 텍스트의 움직임은 왼쪽에서 오른쪽입니다.
머리말은 16~22pt 본문은 9~12pt 정도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트렌드입니다.
가까운 일본은 세로형 책이며, 텍스트의 움직임은 위에서 아래이거나 오른쪽에서 왼쪽입니다.
중국은 일본과 비슷하며, 중동 쪽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어떨까요?
많은 국가에서는 자국민의 독서를 위해 출판물을 만들고 있고, 그것은 다른 나라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많은 출판물이 디지털화 된다면 어떤 약속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IDPF가 '이펍 (EPUB)' 이라는 규격을 만들었습니다.
IDPF는 '표준 문서'를 만들었는데, 이펍이 궁금하다면 꼭 들여다봐야 합니다.
허나 질문의 핵심은 이런 장황한 것이 아닙니다.
도대체가 'EPUB' 이 뭐냐는 질문 때문에 여기 까지 왔는데, 이런 핵심을 벗어난 글이라니요. (그러나 이런 핵심을 벗어난 글이 차후에 뼈가 되고 살이 됩니다.)
자! 정말 같단히 정리했습니다.
실무적인 다양한 이슈를 배제하면 이펍의 존재부터 이펍을 생산하려는 사람이 알아야 할 개괄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이펍이란?' 화두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지식을 모두 동원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아주 조금 더 실무에 가깝게 이동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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