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 Today!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관리 어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관리 어떻게 하세요?"

원래 애플빠였던 저는 스마트폰 또 타블릿 PC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약 3년 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옮기면서 저의 고민이 시작되었죠.

불안정한 최적화에 이은 속도 저하. 빠른 배터리 감소. 그외에도 뭐라 말할 수 없는 불만.

처음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개인적인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얼른 괴로움을 떨치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도 해봤던 루팅(해킹)을 안드로이드에서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어려워서가 아니라 괜한 루팅으로 그마나 제조사에서 해둔 발적화가 개발적화가 될까봐 두려워서 였죠.

관리 어플도 정말 많이 사용해봤는데, 딱히 사용하기 좋은 어플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어플도 별로 없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에 Security Today 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습니다.

[Security Today 구글 플레이 링크]

실행 로딩 화면

메모리 66% 사용, 배터리 68% 남음, 저장소 28% 사용, 악성코드 0건, 취약점 0건이라고 나오는데, 스마트폰 리소스를 관리해주는 어플입니다.

안내에 부스트가 필요하다고 하니 [부스트] 버튼을 클릭해보았습니다.

부스트란? 메모리를 관리해주는 기능이네요.

354MB 메모리 부스트가 가능하데, 자동 선택은 317MB 로 하단 부스트를 누르면 자동으로 부스트 합니다.

부스트라는 말은 리셋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추가로 메모리가 확보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이유 없이 스마트폰이 느려지거나 버벅인다면 메모리 문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메모리는 책상과 같은 역활을 하는데, 책상에 너무 많은 작업이 있으면 뇌(CPU)가 느려지는 것이지요.

그럴때 리셋으로 굳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을 치워주면 CPU가 필요한 작업에 집중을 한답니다.

배터리 세이브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제 스마트폰은 일체형이라 배터리에 대해서는 믿음이 가는데, 그래도 가끔 곤란할 때가 있을테니 테스트로 세이브 기능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스캔 화면에 세이브를 누릅니다.

6개의 앱이 세이브(?) 되었다고 안내합니다.

그냥 믿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파일 클린 기능을 확인합니다.

스마트폰을 한번 켜면 정말 오랫동안 끄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 저장소에 썸네일, 임시파일 등 잡다한 파일들이 존재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제 단말기에 최적화가 1.6GB 나오는 것을 보니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전원 리셋한지 이제 1주일 조금 넘었는데 말이죠.)

이 기능은 매우 편리하고 좋아 보이네요.

기기가 최적의 상태라고 합니다.

메모리 사용이 줄어들었고, 배터리는 아직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저장소는 이상하게도 사용중이 늘어났네요. 줄어야 정상인데....

제폰은 설현폰이에요.

메뉴를 선택하면 앱 관리, 악성 코드 검사, 그리고 공지사항과 이벤트, 의견 보내기 등의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총평

★★★★

무료라는 장점과 심플한 인터페이스 그외에도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꽤 쓸만해 보이는 관리 어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