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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박스(DosBox)는 MS-DOS 기반의 프로그램을 다른 운영체제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뮬레이터입니다.

옛날에 MS(마이크로소프트 이하 '마소')에서 IBM PC 호환기종 컴퓨터가 동작할 수 있도록 지금과는 다른 운영체제를 제공하였습니다.

그것이 일명 도스(DOS)라는 운영체제였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도스를 쓰던 시절에는 지금처럼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보관하는 매체로 '플로피디스크'라는 자기테이프 방식의 저장 장치를 사용했는데, 저는 dos 5버전부터 6 버전까지 사용하던 세대였습니다.

도스 운영체제 모양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지금과 같은 GUI 방식의 운영체제가 아니라 도스에서 실행되는 명령어를 알고 있어야 컴퓨터를 운영할 수 있었으며, 당시에는 메모리 관리, 시스템 관리를 별도로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 환경에 익술할 무렵 마소는 윈도우라는 GUI 방식의 운영체제를 개발하여 배포하였는데, 초창기에는 지금과 모양도 다르고 인테페이스도 부족한 방식인 윈도우 3 버전이었습니다.

윈도우 3버전까지는 도스 운영체제와 함께 사용하였는데, 점점 발전하여 윈도우 95부터는 독립된 GUI 방식의 운영체제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윈도우 98, 비스타, 2000, XP, 윈도우 7, 윈도우 10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도스는 이제 흘러간 옛 추억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러나 인간의 추억은 새삼 무서운 것인가 봅니다. 예전에 도스에서 즐겼던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에뮬레이터를 개발하여 도스 모드를 활성화 하는 기술이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이 바로 도스박스라는 에뮬레이터 입니다.


도스박스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dosbox.com/ 입니다.

도스박스 정식 버전과 한국어 설명을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우측 상단 Latest version:0.74를 클릭하면 다운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설치합니다.



도스박스를 실행하면 이런 화면을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컴퓨터에 드라이브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먼저 드라이브를 마운트 해야 합니다.

명령어는


mount c c:\



이런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이제는 도스 명령에 몇 개를 알아야 합니다.

도스가 생소한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명령어를 몇 개만 알아도 됩니다.

먼저


DIR



DIR 명령어는 해당 경로 하위에 있는 디렉토리(폴더)와 파일을 검색해줍니다. 하위에 디렉토리와 파일이 많다면 다음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DIR /W



디렉토리와 파일을 한눈에 보기 편하게 정렬하는 옵션을 넣은 'DIR /W' 입니다.

이제 [TEMP]라는 디렉토리로 이동하겠습니다.

이동 명령어는 


CD '경로명'



깔끔하게 경로로 이동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스 환경에서 실행 파일을 찾는 것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도스 환경에서 실행 파일은 보통 '*.EXE' 파일 또는 '*.COM' 파일입니다.

DIR 명령어를 이용하여 실행 파일을 찾아 실행하면 됩니다.


아래는 참고하시라고 영상을 준비하였으니 보시고 응용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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